키보드 사용기 이번에는 키크론k8 레트로 모델 입니다.
맥, 윈도우 2가지 OS 를 지원하는 기계식 키보드로 맥 사용자 들에게는 소중한 기계식 키보드 이기도 했던 제품 입니다.
사용기를 작성 하려는 제품은 기존의 검은색 하우징의 제품이 아닌 약간 금색? 베이지색? 계열의 레트로 버전 입니다.
하우징의 색상 및 키캡의 색상이 레트로한 키보드의 그것을 닮아서 이름을 지은거 같은데...
그리 레트로 하지 않습니다.
기본 키캡은 재질이 ABS 재질 이여서 이쁘긴 한데 금방 번들 번들 거리기 때문에 GMK 9009 .ST 키캡으로 변경 했습니다.
하우징의 색상이 금색? 베이지색? 비슷한 색인데 기본 키캡의 색은 잘 어울리는데 다른 키캡들은 어울리는 키캡을 찾기 힘든거 같습니다. 하얀색, 검은색 하우징에 어울리는 키캡을 여러개 변경 해봤지만 어울리는 키캡을 찾지 못해
9009 키캡으로 변경 했습니다.
해당 키보드의 스위치는 케이트론 적축으로 핫스왑 방식이 아닌 납땜이된 제품 입니다.
(핫스왑 이라고 해도 결국 변경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거 같아 고정형으로 구입 했습니다.)
스위치의 느낌은 체리나, 카일, 오테뮤 등 여타 회사들의 적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체리 스위치 보다는 서걱임이 적고 키압이 좀더 낮은 느낌 입니다. 다른 키보드에 장착한 오테뮤 스위치와 비교 했을때는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제품의 연결 방식은 유선, 블루투스 2가지 방식을 지원하고 제품의 왼쪽에 케이블 및 연결 관련한 스위치가 위치해 있어
연결 방식 변경이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게도 그리 가벼운 편은 아니고 무선 연결 지속 시간도 상당히 오래 가는거 같습니다.(68~7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 시간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하판의 모양은 아래와 같고 받침은 2단으로 변경 가능 합니다.
스위치 자채 윤활이나 키보드에 흡음재는 따로 작업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울림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타건 하면서 스위치의 스프링 소리나 통우림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분명 스테빌 윤활 이외에는 작업된거 없는데...
신기 합니다.)
다른 스위치를 사용 해보지는 않았지만 적축의 타건 느낌은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게이트론 적축의 특징인지 서걱임 없이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이 만족 스럽습니다.(스위치 윤활을 하면... 정말 좋은 느낌을 줄거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판단 한다면 맥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기계식 키보드 구입시 반드시 고려 해봐야 하는 제품이고 윈도우 사용자라면 다른 좋은 제품들 많으니 다른 제품들을 구입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전 82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 했는데... 이 가격이라면 닌자87pro 게이트론 적축을 89000원 정가에 구입하는게
더 좋은 선택 이라고 생각 됩니다.
(어울리는 키캡 찾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2022-10-09
k8 pro 구입 후 흡음재를 추가 하면 어떤 소리가 나올지 궁금해서 작업을 진행하다 실수한 부분이 있어서
흡음재 작업을 하려는 다른 분들이 참고 할만한 내용 추가 작성 합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통울림을 없애기 위해서는 좋은 흡음재를 안에 꽉 채워 주지 않는 경우 완벽하게 잡는건 어려울거 같습니다.
작업 하실때 보강판을 하우징에서 분리 하기 위해 나사를 모두 제거 후 PageUp 버튼이 있는 하우징 과 보강판 사이를 카드 같은 걸로 벌려 주면서 빼시면 잘 빠집니다. 절대 왼쪽의 전원스위치 부분을 처음 부터 건드시면 안됩니다.
또한 분리된 상판과 하우징을 조립 할때도 왼쪽 전원쪽 부터 결합을 해주셔야 하는에 이유는 전원 버튼이 있는 쪽 기판에 아주 작은 돌기가 나와 있는데 이 부분을 안들어 가거나 분리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힘을 주게 되면 그대로 부러져 버립니다. 아주 얆기 때문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절대 힘으로 하지 마시고 잘 맞혀가며 분리, 결합 해주셔야 합니다.
전 그걸 몰라서 BT-전원-케이블 버튼의 연결 플라스틱을 해먹어서 현재는 BT상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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